친했던 친구에게 조금화가납니다

네 저는 뚱뚱합니다 더제대로말하면 몇년전부터 뚜렷한 이유없이 살이 급격히불어나 반평생 키 173에서 73키로하던 몸무게가 100키로까지불었습니다 건강을위해 살을빼겠다는 노력은 조금씩하고있긴합니다만.. 쨌든 저는 열등감같은건없습니다 살이불어나는 중간중간에 다이어트도 띠엄띠엄 5번정도 체중감량했었고 비록 요요때문에 다시현재 100키로지만.. 성장기때 그리고 청년기 초반때 정상체형이여서 그랬는지몰라도 놀림받거나 그래본기억이없어서입니다 그런데..

어제 주말알바를 하던중 짬시간이많이나서 일도하면서 중간에 친구랑 좀길게통화도하게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손님이잠깐 저에게 오셔서 대화를나누고 다시 통화를 하고있었던 와중에 친구놈이 이러는겁니다 "야 그손님이 방에가서 자기친구한테 '야 아까그씹돼지봤냐?토나오더라'  이러겠다ㅋㅋ"
이러는겁니다

그전후상황 통화내용이뭐였냐면 대부분 그냥 수다내용이었지사만
그날따라 유난히 넌그냥씹돼지라는 말을많이하던 친구놈이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스스로 그냥 장난좀친다는 자세로받아치고그랬습니다 그래 나대돼진거안다~ 득그런데나는 하나도 아무반렇지않다 그러니까 쓸데없이그만해라~뭐 이런식으로요

아..근데 위에 손님이어쩌고 저말들으니까 순간짜증이팍올라오는겁니다
그래서얘기했죠
'야 너는 방금 손님이랑 내가 좋게얘기하고 적헤어졌는데 말을 그따구로하면 내가기분이어떻겠냐'라고요 그러니까이놈이하는얘기가 발끈상했지?너 다이어트하라고자극좀주는거속다ㅋ 이러는겁니다덕

그래서제가다소격앙된말투로 '누구한테나물어봐라 니가말을심하게한건지아닌지 너그러다가 맞어 나말고다른사람한테그러면 너맞을래?' 뭐이렇게 얘기를했어요 그러니 새그제서야 미안하다편한친구끼리장난친거야

솔직히저런얘기들어나봤자 살뺄려는같 마음에자극도안되고 그냥 조금서럽고짜증만나는데 좀 흥분을했었발습니다

이놈이 고등학교때 왕신따를심하게당한 놈이긴한데 조금 이놈자체가 미개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어머니께투 그냥 말이나해봤더니인 연락하지말라고 걔도 사회생활잘못해서 허세가 잔뜩있는것같다고

안그래도 차뽑았다고 내심좋아하던녀석이었는데 그땐대견하다고생각했는데 어머니말씀도일리가있네요

이놈이웃긴본게  만나면 그냥 괜찮은 놈인데 뭔싸이코마냥
전화상으로는 좀 깝죽대네요

암튼 통화하다귀가 사과받고 좋게좋게통화는끝냈는데

님들생각은어떠신지요 장난이짖궂은건지 생각이깊지않은건지  참..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